- 1[관점] 가뭄과 세계 정세 불안이 세계 식량 안보를 위협하는 시기에 유전자 편집은 해충, 병원균 및 기상 악화를 방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2건강, 노동력, 지속가능성에 대한 GM 작물의 개방적 효과
- 3[시각] 유기농 식품 산업은 1800억 달러의 마케팅 사기입니다.
- 4농업의 근간, '종자산업' 경쟁력 키운다
- 5노벨상 수상자 37명과 연구진 1500여 명, EU에 유전자 편집 규제 완화 촉구
- 6[테크노 사이언스의 별들] ‘굶주림 없는 세상’ 꿈꾼 현대 농업의 어머니
- 7"소비자 48.5% 생명공학작물 구매 의향…맛있고 싸다면" - 한국소비자연맹, 농업기술 발전 인식 설문조사
- 8[관점] '활동가들은 지칠 줄 모릅니다' — 30년간 전 세계 유전자변형 농작물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것으로 입증되었지만, 유전자변형 농작물은 여전히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 9[시론] 유전자교정작물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
- 10‘2023 국제식물생명공학총회(IAPB)’ 성료, 전세계 1,000여명 과학자 및 전문 연구원 참가
생명공학작물, 아태지역에 이익
생명공학 작물은 농업, 환경, 사회에 많은 혜택을 가져다 주고 있다. 상업화가 시작된 첫 12년(1996-2007) 동안 생명공학 작물의 재배량은 세계적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누적 경작 면적은 2007년도에 처음으로 10억 헥타르의 3분의 2인 6억9000 헥타르를 넘어섰다. 경작면적이 이 기간에 무려 67배가 증가한 것으로, 이는 최근 역사에서 가장 빠르게 채택된 생명공학 기술로 기록되게 되었다.
아태 지역만을 보면 2007년 생명공학작물의 상업적 재배지 증가는 인상적이었다. 인도에서는 380만 농업인들이 620만 헥타르에 Bt 면화를 심어 2006년 대비 생명공학 작물이 63% 증가하는데 기여했다. 평균작물 재배량이 인도보다 적은 중국에서는 2007년 Bt 면화의 혜택을 입은 농업인들의 숫자가 인도의 두 배에 육박했다. 중국은 710만 농업인들이 해충저항성 Bt면화를 380만 헥타르에 심었다. 2006년에는 350만 헥타르였다. 중국은 또한 상업적으로 이용가능한 생명공학 파파야를 3500 헥타르에 심었고, 25만 헥타르에 Bt 포플러를 심었으며, 바이러스에 강한 피망, 숙기를 지연시킨(delayed ripening) 토마토의 상업화 승인을 받았다. 필리핀에서는 생명공학작물이 2007년 30만 헥타르에 경작되었다. 호주에서는 생명공학 캐놀라에 대한 금지가 뉴사우스 웨일즈와 빅토리아 지역을 중심으로 2007년 말과 2008년에 걸쳐 4년 만에 해지되었다. 또한 호주는 2007년 심각한 가뭄 피해에도 불구하고Bt 면화를 10만 헥타르에 경작했다.
글로벌 차원에서는 전체 생명공학 작물이 2007년 12%, 면적으로 230만 헥타르의 비율로 급증해 전체 1억 1430만 헥타르에 이르렀다. 이에 더해 생명공학작물을 재배하는 국가는 개도국 12국가, 선진국 11개 국가 등 모두 23개국으로 늘었다. 재배 면적 순으로는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인도, 중국, 파라과이, 남아프리카, 우루과이, 필리핀, 호주, 스페인, 멕시코, 콜롬비아, 프랑스, 온두라스, 체코, 포르투갈, 독일,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폴란드 순이었다. 더욱 의미있는 것은 2007년 전세계 생명공학 작물 재배 농업인 120만 명 중에서 90%가 넘는 110만 명이 개도국의 영세 농업인들이라는 점이다. 이는 매우 중대한 사건으로 빈곤과 기아를 2015년까지 50% 줄이자는 유엔의 밀레니엄개발 목표(Millenium Development Goal)를 실현하는데 생명공학 작물이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크롭라이프 아시아는 역량구축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 소비자, 정책결정자, 학계, 과학자, 기타 이해관계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아태 지역의 국가들이 자신의 영역 내에서 생명공학 작물이 사용되는 것에 대해 정보와 과학에 기반해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작물업계의 친선대사 역할을 하는 크롭라이프 아시아는 이러한 최첨단 기술의 혜택을 입는 작물을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모든 단계에 필요한 베스트 프랙티스 및 표준적인 절차를 홍보하고 있다.
Statistical source:
ISAAA Brief 39: Global Status of Commercialized Biotech / GM Crops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