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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 분포되어 있는 GM 의약품의 분포가 어떤 모순이 있나요?
목적 형질을 가진 유전자는 한 생물체에서 다른 생물체로 이동하여 변형시킬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하면 느리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비효율적이고, 하나 이상의 유전자를 옮기는 방법을 통해 이뤄지므로 원하지 않는 형질로 인해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실험적으로 이동이 가능한 유전자들로 만들어진 결과물을 transgenic(형질전환체) 혹은 GMO라고 불립니다. GM 기술을 이용하면 단 하나의 유전자만을 이동시킬 수 있고 원하지 않는 형질은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특정한 박테리아에서의 항생제 내성을 극복하거나 혹은 에볼라와 같은 신종 질병을 차단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40년 이상의 기간 동안 비용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또한 농작물이나 의약품에 이러한 GM 기술을 도입한 결과가 인체에 해를 끼친 사례도 보고된 바 없습니다.
의학자들은 인슐린 및 갑상선 치료제, 간염 백신, 콜레라, 말라리아, 항암제, 빈혈 및 뇌졸중 치료제를 생산하기 위해 GM 기술을 이용해 왔습니다. 실제로 GM 기술을 사용하여 Remicaid, Epo, Avastin 그리고 Neulasta 등의 새로운 약물이 만들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올해에는 최초로 연구진들에 의해 유전자 변이를 치료하기 위한 인간의 배아 유전자를 성공적으로 변형시켰습니다. 이 기술은 2015년에 CRISPR라고 명명되었으며 매우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이 기술은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는 변이의 경우에만 제한됩니다.
GM 기술과 CRISPR라는 새로운 도구는 의약품을 현재보다 더욱 안전하고 쉽고 저렴하게 생산하게 해 줄 것입니다. 그러나 개발도상국에서 가장 최신의 의약품을 접근하는 것은 아직 어렵습니다. 여기에는 4가지의 중요한 기준이 있는데 이는 가장 필수적인 약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저렴한 가격의 공급과 지속 가능한 제정상채를 수립하고 지역 보건 의료 시스템 내에서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제 필수적인 약품 대부분은 특허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현재 세계 인구의 절반이 특히 비정부 보조금을 통해 구매하기에는 매우 가난한 형편입니다.
레트로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요법 중에서는 HIV 치료는 제외 대상이었습니다. 이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접근은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였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매우 비싸지만 질병은 통제할지 몰라도 치료를 하지는 못합니다. 즉 개개인이 스스로 그들의 생명을 유지해야만 합니다. 이는 상당한 부작용과 위험이 따릅니다. 하지만 CRISPR를 이용하면 이러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많은 과학자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환자가 자신의 T세포를 사용해 유전자를 변형시킨 임상 시험에서는 HIV에 대한 면역력 저항성을 높이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따라서 가까운 미래에는 이에 대한 백신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GM 기술은 우리를 비롯해 특히 개발도상국 사람들의 건강관리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21세기의 강력한 과학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