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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축들은 20년 가까이 GM 작물로 만들어진 사료를 섭취하였다.
GM 옥수수 2/3 이상과 GM 콩의 절반이 가축의 사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 기간 동안 GM사료를 먹은 동물에서 나온 우유, 고기, 또는 계란에서 GMO가 검출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우선, 우리(또는 동물)가 먹는 대부분의 식품에는
DNA와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GMO와 non-GM 식품에서 발견되는 DNA와 단백질은 모두 음식에서 나오며, 우리의 위장 안에 있는 소화기관에서 처리된다. 소화 과정 중, GMO와 non-GM DNA는 모든 DNA를 구성하는 4개의
뉴클레오티드(nucleotide) 또는 작은 뉴클레오티드 조각으로 분해된다. 이와 유사하게 GMO와 non-GM 단백질도 자연에 존재하는 21 가지
아미노산 가운데 하나 혹은 몇 가지로 분해된다. 지금까지 GMO DNA나 단백질이 동물조직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많은 연구가 실시되었다. 그 결과 동물조직에서 온전하며 면역반응을 하는 단백질이나 DNA가 검출된 바 없다. 이에 UC Davis의 동물유전체학 및 생명공학 지도•교육 전문가인 Alison Van Eenennaam 박사는 “유전자변형 작물은 관행작물과 동일한 방법으로 동물들이 소화시킨다.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들은 가축에게 유전자변형 작물을 먹이는 것이 영양소 구성, 소화력, 그리고 사양가치 측면에서 관행작물을 먹이는 것과 동등함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Van Eenennaam 박사는 또, “유전자변형 DNA와 새로운 단백질이 유전자변형 사료를 먹인 동물의 우유, 고기, 계란에서 검출된 적이 없다. 몇몇 연구는 유전자변형이 아닌 식물에서 유래되는 작은 조각의 DNA가 식물을 소비하는 동물들의 조직에 침투할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덧붙였다. 가축이 GMO로 만들어진 사료를 먹어도 안전한가요?
옥수수, 콩, 알팔파와 같은 GM 작물은 사료로 흔히 사용되며,
육우, 돼지, 양, 수유 젖소와 닭과 같이 식품을 생산하는 동물들을 대상으로 소화 및 섭식을 주제로 한 연구가 100건 이상 실시되었다.
Facts About Beef에 게재된 글에서 아이오와 주립대 식품과학과 영양학과의 교수이자 의장인 Ruth McDonald 교수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GM 제품은 지난 1996년 이래로 미국시장에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건강에 어떠한 부정적인 영향도 미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가축은 지구상에서 가장 조심스럽게 모니터링되고 있는 동물로, 몇세기 동안 GM 옥수수와 콩을 먹이로 해왔지만 가축의 성장, 번식, 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GM 식품과 연관된 질병이나 알레르기가 기록된 사례도 존재하지 않는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문헌 참조: • 유전공학 및 동물사료Alison Van Eenennaam 저: http://gmoanswers.com/studies/genetic-engineering-and-animal-feed• 가축이 GM 곡물을 먹는다면, 우리가 소비하는 고기에도 GMO가 포함되는 것인가?Alison Van Eenennaam 의 답변: http://gmoanswers.com/ask/if-livestock-eat-genetically-modified-grain-will-there-be-gmos-my-meat-submitted-part-gmo• GM 옥수수가 미국에서 가축사료로 재배된다는 것을 안다. 해당 작물이 가축사료용으로 영국에 판매되는가? 만약 그렇다면 옥수수는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Gary Hartnell의 답변: http://gmoanswers.com/ask/i-understand-gm-maize-grown-us-cattle-feed-any-sold-uk-agricultural-sector-cattle-feed-and-if-so• 소가 GMO 옥수수나 콩을 먹을 경우 유기농 사료만을 소비한 동물과 비교하여 고기나 우유에 차이가 나타나는가? 또 그 차이를 설명할 방법이 있는가?Bruce Chassy의 답변: http://gmoanswers.com/ask/if-cow-eats-gmo-corn-or-soy-there-any-way-tell-or-there-any-difference-animals-meat-or-milk• 소나 염소 등을 방목함으로써 발생하는 농약 소비를 막는 방법은 무엇인가? Bryan Delaney의 답변: http://gmoanswers.com/ask/how-do-you-prevent-pesticide-being-consumed-grazing-cattle-goats-etc-monsanto-and-friends-just출처: GMO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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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국제회의장에서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Cartagena Protocol on Biosafety, BSP) 당사국 총회(Meeting of the Parties)가 개최되는데 본 회의는 2년 주기로 개최되며 지난 6차 회의는 2012년에 인도 하이드라바드에서 개최되었고 제8차 회의는 앞으로 2년후인 2016년에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되었다. BSP 당사국총회는 LMO 교역에 대한 국제적 규범으로 유엔환경계획 산하에 있으며 바이오안전성 규제와 교역에 관한 국제적 규정과 절차를 관장하고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167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다. 본 총회에는 당사국 정부대표단 및 옵서버 등 1,500-2,000명이 참석하는데 회원국은 유럽연합(EU)회원국, 아프리카, 동남아등 개발도상국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회원국으로 가입된 LMO수출국은 브라질 등 소수에 불과하다. 이렇듯 BSP의 규범을 실제로 곡물무역에 적용해서 이행해야 하는 나라의 수는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강화된 규정을 추가하려는 다수국간에 특정 쟁점 논의 및 협상과정에서 서로 한치의 양보 없이 첨예한 대립을 이루는 것이 보통이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농산물 수출국은 비록 BSP 비당사국이지만 BSP 규범 이행에는 적극 동참하여 이에 대한 이행 및 국제적 협상에 옵서버로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 주요쟁점 중 몇 가지를 살펴보면 첫째 위해성평가용 가이던스 문건의 유용성 여부인데 본 가이던스는 제3세계 주도의 전문가그룹에서 편파적으로 작성되었다는 우려가 있었고 이미 BSP 부속서에 위해성평가에 대한 기본 원칙을 제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성 및 합리성이 부족한 확대된 위해성 평가 가이던스를 새롭게 채택하려는 것에 대해서 농산물 수출국 즉, 주요 선진국들은 반대하고 있다. 두번째 쟁점으로 사회 경제적 고려사항을 의무화 하기 위한 지침서 개발 문제인데 주요 선진국은 기존 BSP에 명시된 범위를 넘어서는 새로운 의무조항신설에 반대하고 있다. 3번째 쟁점 선적서류 기재 요건 중 기존에 회원국간에 합의되었던 ”may contain” 문구를 계속 사용할 것인가와 선적서류 형태를 현재의 상품송장을 이용할지 아니면 독자적 선적서류를 별도로 만들 것인가 이다. 이 밖에도 LMO의 밀폐사용 지침강화, 비의도적 또는 불법유통 방지방안, 그리고 LMO 취급, 운송, 포장 및 구분에 대한 기준마련 등도 논의 아젠다로 다루어질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바이오안전성 의정서에 의거하여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2008년 발효)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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