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유전공학에 대한 소비자의 위해성 인식 분석 연구

독일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건강에 대한 걱정보다 GM 작물의 잠재적 환경 위해성에 대해 더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연구결과는 소비자 연구 국제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onsumer Studies)에 게재되었다. 

독일 본 대학교와 스웨덴 농업과학대학교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유전공학과 관련된 439명의 독일 소비자들의 위해성 인식을 조사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 연구대상은 두개의 정책 시나리오를 갖는 4개 실험그룹으로 나누어졌다. 하나는 연구와 개발만 허용하는 시나리오였으며, 다른 하나는 GM 작물의 완전 상업화와 바이오에너지 및 식품으로의 최종사용을 허용하는 시나리오로 설정하였다. 

연구결과 GM 작물이 식품보다는 바이오에너지로 사용되는 것과 관련하여 건강 위해성에 대한 인식이 일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GM 작물의 완전 상업화는 개인 건강에 대한 우려를 높히는 원인으로 작용한 반면, 바이오에너지에 GM 작물을 사용하는 것은 높은 수준의 사회경제적 위해성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건강 위해성이 그들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답했음에도, 환경적 결과가 인식정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참조: http://onlinelibrary.wiley.com/doi/10.1111/ijcs.12385/f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