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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작물과 무경운재배(no-tillage)

ISAAA | 2009.05.12 | 조회 1663
생명공학작물의 재배는 작물학적,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환경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였다. 특히 제초제저항성 작물을 재배하면서 무경운재배와 같은 보존형 경운 재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농가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설문 결과를 토대로 볼 때, 1996년 이후 무경운재배가 줄곧 증가해왔으며 이 증가 추세는 제초제저항성 작물 재배와 매우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6년은 바로 제초제저항성 작물이 상업적으로 처음 재배되기 시작한 해이다.

 

기후 조건이 나빠 제초제의 효과가 줄어드는 경우, 무경운재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잡초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점차 많은 농가에서는 제초제저항성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잡초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그 이유는 이 작물에 사용되는 제초제가 이전에 사용해온 다른 제초제보다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의 영향으로 미국 농가에서는 2004년(사용할 수 있는 가장 최신 자료) 대두, 옥수수, 면화의 무경운재배 면적이 이 작물이 소개되기 이전과 비교해 64%, 20%, 371%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TIC(The Conservation Technology Information Center)는 2002년 보고서를 통해 무경운재배와 같은 보존형 경운 재배가 늘어나면서 토양 침식이 10억 톤 가까이 줄었고, 침전물 관리 비용이 35억 달러 절감되었다고 밝혔다. 무경운재배로 인한 다른 긍정적인 효과로는 ‘에이커당 3.9 갤런의 연료 절약’, ‘농기계 관리 비용 감소’, ‘농약 유출 70% 감소’, ‘용수 유출 69% 감소’, ‘탄소 배출이 줄어들면서 온실 가스 배출 감소’, ‘새와 동물을 위한 개선된 서식지 제공’을 들 수 있다. 몇몇 전문가들은 제초제저항성 작물이 탄소 배출위주의 미국 농업을 탄소 흡수가 가능한 농업으로 변모시킬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제초제저항성 작물은 보다 확실한 잡초 관리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무경운재배 방식을 보다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으며, 그로 인한 환경적, 경제적인 혜택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출처: 미국식량농업정책센터 2006년 11월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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