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미국 상원의회에서 강조된 'CRISPR 유전자 편집 작물'의 이점
- 2[관점] 가뭄과 세계 정세 불안이 세계 식량 안보를 위협하는 시기에 유전자 편집은 해충, 병원균 및 기상 악화를 방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3건강, 노동력, 지속가능성에 대한 GM 작물의 개방적 효과
- 4[시각] 유기농 식품 산업은 1800억 달러의 마케팅 사기입니다.
- 5농업의 근간, '종자산업' 경쟁력 키운다
- 6노벨상 수상자 37명과 연구진 1500여 명, EU에 유전자 편집 규제 완화 촉구
- 7[테크노 사이언스의 별들] ‘굶주림 없는 세상’ 꿈꾼 현대 농업의 어머니
- 8"소비자 48.5% 생명공학작물 구매 의향…맛있고 싸다면" - 한국소비자연맹, 농업기술 발전 인식 설문조사
- 9[관점] '활동가들은 지칠 줄 모릅니다' — 30년간 전 세계 유전자변형 농작물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것으로 입증되었지만, 유전자변형 농작물은 여전히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 10[시론] 유전자교정작물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
핀스트럽 앤더슨 박사, 식량생산 증대 및 기아 감소를 포함한 농업생명공학의 이익
개발도상국의 기아와 영양부족에 대한 이익이 손실을 능가
유엔은 수십 년 내에 인구성장률이 년간 약 7,300만 명으로 증가하여 식량수요 증가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전세계 약 8억 인구의 식량 안보는 이미 위태로운 상태로 굶주림과 기아의 공포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1분에 10명의 취학 전 아동이 기아와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있으며 연간 약 600만 명의 취학 전 아동이 헛되이 죽어간다. 코넬 대학 식품영양대중정책학 밥콕(H.E. Babcock) 교수이자 응용경제학 교수이며 2001년 세계식품상(World Food Prize) 수상자로, 2020 비전 이니셔티브(Vision Initiative)의 기폭제 역할을 한 핀스트럽 앤더슨(Per Pinstrup-Andersen) 박사는 아동들이 충분히 먹지 못해 죽어간다고 말했다.
핀스트럽 앤더슨 박사는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는 생명공학작물의 사용을 포함하여 식량생산 지원을 위한 연구와 관련 정책의 증진을 주창했다. 식량난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75%는 농촌지역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들을 가난에서 구하려면 그들이 가진 자원에서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농업분야의 연구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가난과 영양결핍에 시달리는 이들의 대다수는 직간접적으로 농업에 생계를 의존하므로 개발도상국 소규모 농민들의 생산성 향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20세기 전반에 걸친 농업생산성 향상으로 수확량이 증가하고 영양이 개선되었으며 영세 농민의 수입이 증가함으로써 수백만 명의 빈곤이 경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식량안보는 불안정한 수준이다. 조사에 따르면 생산성이 높은 농업은 수입을 증가시키고 가족농업 경제를 향상시키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가 생계를 향상시킴으로써 전체적인 경제에 이익을 줄 잠재력이 있다.
핀스트럽 앤더슨 박사는 “소규모 농민들이 자신의 환경에서 재배할 수 있는 가뭄저항성작물을 개발할 수 있다면 다음에 가뭄이 닥칠 때 농민들은 얼마간의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식량생산 증대를 위한 생명공학의 이점 가운데 하나에 대해 설명했다.
핀스트럽 앤더슨 박사는 “예전에는 가뭄이 닥치면 농민들이 작물을 수확할 수 없어 아이들이 굶어 죽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가뭄저항성작물을 이용할 수 있는 지금, 가뭄에 아이들을 살리기 위한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입장이라면 그것이 생명공학작물이든, 그렇지 않든,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라며 “1분에 10명씩 죽어 가는 아이들을 생각해 보라. 죽음은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생명공학작물의 위해성과 이익을 비교해야만 하는가?”라고 덧붙였다.
세계식량수요회의의 생명공학기술의 역할에 관한 2000년 보고서에서, 국가과학원(National Academies)과 6개 국제 과학기구는 타 분야의 중요한 개발과 더불어 주요 식품작물의 생산을 증대하고 생산 효율을 향상시키며 환경에 미치는 농업의 영향을 감소시키고 소규모 농민들의 식량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이 사용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제식량정책연구소(International Food Policy Research Institute), 국제농업연구자문기구(Consultative Group on International Agricultural Research), 농업생명공학응용을 위한 국제서비스(International Service for the Acquisition of Agri-biotech Applications, ISAAA), 교황과학원(Pontifical Academy of Sciences), 너필드생명윤리위원회(Nuffield Council on Bioethics)을 포함하여 다른 단체도 비슷한 의견을 발표했다.
곡물생산 증가요구는 재배지 확장에 의해 충족될 수 없다. 유감스럽게도 농민들의 자체 곡물수확량 성장률은 매우 저조하지만 증가된 곡물수요 충족의 의무는 작물 수확량 향상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세계 식량 수요와 공급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과 철저한 정책이 요구된다.
핀스트럽 앤더슨 박사는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질문을 던졌다: “농업에 적합한 토지에서 농민들의 생산 증대를 돕기 위해 과학기술을 적용하려고 하는가? 기아와 영양결핍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과학이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기술을 농민들은 이용하지 않아야 할 것인가? 물론 농민들은 이용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이에 동의하지는 않는 것 같다”
핀스트럽 앤더슨 (Per Pinstrup-Andersen) 박사
직책: 코넬 대학 식품영양대중정책학 밥콕(H.E. Babcock) 교수 겸 응용경제학 교수
학력: 오클라호마 주립대학 이학 석사, 박사; 덴마크 왕립 농수의학 대학 학사
주요 이력: 2001년 세계식품상(World Food Prize) 수상; 2020 비전 이니셔티브(Vision Initiative)의 기폭제 역할; 수 많은 상과 명예 학위를 수상; 저서 ‘Seeds of Contention’을 포함하여 수많은 저서, 논문, 기사 집필
기사원문:http://www.monsanto.com/biotech-gmo/asp/videogallery.asp?fr_story=6b62a484fd5820bda5ac293b2775e52366587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