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비료를 생산하는 작물은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2022년 4월 19일

미국에서 농업생산활동으로 나오는 온실가스 발생은 약 1/4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비료 생산 및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발생이 약 1/3을 차지하는데 여기에는 아황산가스도 포함되어 2008년도 Frontiers in Plant Science 연구자료에 의하면 아황산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298배나 더 강력한 열포집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공업적 비료 생산에는 또한 엄청난 양의 천연가스가 사용되며 비재생 자원을 채굴하여 얻는 무기질을 사용한다. 결국 질소비료의 상당부분이 흘러나와서 주변의 하천을 오염시킨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Climate Grand Challenge 주력사업은 공업 비료의 사용을 현저하게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가지 관심을 끄는 접근방법으로 토양중의 세균과 대사반응을 하여 질소를 끌어당기는 능력을 보유하는 화곡류를 재배하는 것인데, 전세계 식량생산의 약 75%를 화곡류가 차지하고 있다.  Whitehead Institute의 Weng은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옥수수, 벼, 밀 등이 질소고정미생물과 공생관계를 갖게하여 자체적으로 필요한 비료를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다.

비록 이러한 연구사업은 기술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많은 도전이 예상되지만 그 잠재력은 놀랍다. “옥수수 하나에 집중했을 때  약 16만 톤의 질소비료의 생산과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또한 ”아황산가스의 발생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참조: https://news.mit.edu/2022/using-plant-biology-help-address-climate-change-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