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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세계 식량 위기와 싸우기 위해 필요

The Land | 2009.05.13 | 조회 2769
[The Land]
2008년  11월 20일
 
GFC하나를 갖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이 있다. 2개를 갖는 것이다. 세계 금융 위기(GFC)에 대해 국제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다른 GFC즉 세계 식량 위기(global food crisis)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전세계 슈퍼마켓의 식품 가격에서부터 태평양,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기아를 추론하는 것은 우리 주변에 있는 문제들로 발견하기 어려운 부분이 아니다.올해 아프리카 및 동남 아시아에서 식량 폭동이 있었는데, 이 위기는 아이티(Haitian) 정부의 붕괴와 관련이 있었다. 폭동의 원인을 해결하지 않는 한 앞으로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 것이다.

반면, 폭동이 일어난 원인은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음식을 생물 연료로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단순하게 보는 관점은 잘못 되었다.

생물 연료 정책으로 인해 식량 위기에 더 빨리 도달하게 되었을 수도 있지만 장기간의 추세를 통해 식량 수요량이 수년간에 걸쳐 공급량을 따라 잡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유는 세계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로 평균 수확량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 도상국이 부유해지고 있다라고 말하는 희소식 역시 새로운 과제를 안겨 주었다.

사람들이 부유해질수록 고기 수요가 증가한다. 이 때문에 농부들은 곡물 재배에서 목초 재배로 전환하여 가축이나 사람들이 먹을 식량을 생산하고 있다.

많은 개발 도상국들이 자국의 경제를 현대화시키면서 농업 분야는 뒤로 쳐지게 되었으며 이러한 현상은 대규모 도시 팽창을 겪고 있는 국가들이 여전히 영세 농업을 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면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금융 위기를 대처하면서도 더 많은 식품을 생산해 내는 것은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이다.

유엔 식량 농업기구(FAO)가 로마에서 이번 주에 운집할 때 이 문제가 가장 전방에 대두될 것이다.
예상할 수 있는 바와 같이 단순한 해결책으로는 되지 않을 것이다.

일부에서 생물 연료 정책을 바꾼다고 해도 식량 공급에 대한 장기간의 압박을 상쇄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하지 않다.

원조는 원조일 뿐 원조 자체가 목적을 달성해 내지는 못할 것이다.

현금이나 식량 공급 등의 원조를 할 때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현지 시장이 붕괴되거나 현지 농부의 생계를 파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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