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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30년]② 제초제 뿌려도 사는 국산 잔디, 17년 만에 ‘부적합’ 판정… “중복 심사·사회적 갈등이 상업화 발목”

지난 2000년 제주대 연구진이 개발한 ‘제초제 저항성 유전자변형생물체(GMO) 잔디’는 제초제를 써도 잔디가 살아남도록 설계돼 제초 작업 횟수와 약제·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 잔디를 개발한 이효연 제주대 교수는 조선비즈와의 통화에서 “(GMO 잔디가) 미국에 수출돼 미국 잔디 시장의 2%만 확보해도 경제적 가치가 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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